북트레일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영화 예고편같은 책 소개 동영상을 말하는데요.
요즘 이 북트레일러가 블록버스터급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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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보고 그렇게 도망쳤어. 쓸모 없는 인간이 돼 버린것 같아"
배우 유지태가 등장한 신경숙 작가 소설의 북 트레일럽니다.
영화 촬영 팀까지 가세해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만들었습니다.
최근 출간된 다른 소설의 북트레일러는 인기 CF 감독인 이사강이 직접 출연하고 연출해 감각적인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책 표지와 그림 위주였던 북트레일러가 이제는 스타 배우와 감독까지 내세워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릴러 영화 예고편 같은 이 북트레일러는 유투브에서 2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 소설을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최은주/ 교보문고 북 마스터]
“내용의 줄거리를 영상으로나마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 위주였던 북트레일러는 이제 실용서로도 확산되는 추셉니다.
제작비도 편당 천만원까지 오르고 있고 발빠른 대형 출판사는 아예 자체 제작팀까지 둘 예정입니다.
[민음사 / 장은수 대표]
“386세대 영향력이 퇴조하면서 문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세대들이 새로운 독자층으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새로운 독자층에게 책을 홍보하고..."
미국에서는 북트레일러 시상식까지 생겼을 만큼 보편화 돼 있습니다.
활자 매체인 책도 영상을 통해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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