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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830]伊정부 긴축재정안 발표… 유럽경제 운명의 일주일

2011-12-05 00:00 국제

[녹취: 엘사 포르네오 (이탈리아 복지장관)]-7초

“우리는 (연금개혁을) 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일 것이고 또 희생을 요구하는….”

이탈리아 복지장관이 연금 개혁을 설명하는 기자회견 도중 국민들에게 미안한 듯 눈물을 보입니다.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정부는 남자는 내년, 여자는 오는 2018년부터 연금 받는 나이를 현행 60세에서 66세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연금개혁을 비롯해 세금 인상 등 긴축안 규모는 300억 유로, 우리 돈 45조 원에 이릅니다.

이탈리아의 긴축안을 시작으로 이번 주는 유럽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들이 결정됩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잠시 뒤 파리에서 만나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통합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8초
“우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공통된 제안을 통해 유럽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국이 유로존 재정 통합 합의에 이를 경우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는 구체적 실천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걸림돌이 모두 제거된 건 아닙니다.

그리스 의회는 이틀 뒤 구제금융의 대가로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이 워낙 거세 또 다시 혼란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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