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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뉴스]‘新 재정협약’ 다급한 EU 정상들 손잡아

2011-12-10 00:00 사회,사회

유럽연합 정상들이 당초 우려와 달리 새로운 재정협약을 맺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기적인 유로화 안정을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유럽연합 안정을 위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I believe that with what we've achieved we've made an important step towards the lasting stability of the euro...the breakthrough in this union has now come.)

새로운 재정협약은 체결국 가운데 GDP 대비 재정적자가 3%를 넘거나 국가채무가 60%를 넘을 경우 자동 제재하는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협약에 즉시 찬성했지만, 자국 금융 산업의 위축을 우려한 영국은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영국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협약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저는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I said to people in Britain if I couldn't get a treaty that was good for Britain I wouldn't sign up to it and I was good for my word."

EU 정상들은 또 유로안정화기구 출범을 내년 7월로 앞당기고 국제통화기금에 추가로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허만 반 롬푸이 EU 대통령]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IMF에 2천억 유로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The Euro area and other member states will aim to make available additional resources of up to 200 billion euro to the IMF.)

이번 합의로 유럽연합은 일단 신용등급 강등 위기는 모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리증시가 2.4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증시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반짝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얼마나 제대로 지켜질지가 관건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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