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계증시가 폭락해 긴장감 속에 국내 주식시장이 열렸지만 예상과 달리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른바 '북한 리스크'에 내성이 생긴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을 샀습니다.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3350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코스피는 16p 코스닥도 12p 반등했습니다.
홍순표 대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북한관련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당일날은 주가가 하락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올라간다는 학습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1994년 7월 김일성 전 주석 사망, 1999년 6월 서해 연평해전, 2006년 10월 북핵 실험 때도 주가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12원60전 하락했고 세계 금융시장도 북한의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권력 승계에 따른 불확실성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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