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악재로 한나라당이 안팎에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배후는 반드시 드러난다”며 정당 해산까지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싱크>
"헌법 8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정당 해산의 처분도 받을 수 있는 국기 문란 행위"다
한나라당 안에서도 전여옥 차명진 등 수도권 중심 소장파 의원 10명이
당해체후 재창당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9일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재창당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3갈래의 방안이 물밑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당명을 바꾸고 지도부를 교체하는 방안입니다.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데 가장 손쉬운 방식이지만 이 정도로 국민들이 달라졌다고 인정해주겠느냐는 회의론이 많습니다.
<싱크>조전혁 한나라당 의원
"당을 둘러싸고 있는 선진당을 포함한 보수 우파를 포함해야 한다."
새정치국민회의 밖에 신당주비위원회를 띄워 합당하는 방식으로 재창당 효과를 냈던 2000년 새천년민주당 방식도
당내 일각에서 거론됩니다.
당을 완전히 해체한 뒤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급진적 방식을 거론하는 이도 있습니다.
친박계 한 의원은 "헤쳐모이는 것 외엔 길이 없다"며 "당명은 물론 정책까지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드업>
현존 정당중 가장 오랜 14년 역사를 자랑하며 재집권을 노려온 한나라당.
생존의 기로에서 어떤 카드를 뽑아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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