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참뜻은 사랑과 나눔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정민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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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쌓인 눈으로 그냥 걷기도 쉽지 않은 산동네.
연탄을 가득 실은 손수레가 힘차게 비탈길을 오릅니다.
손에서 손으로 연탄이 전해지고, 썰렁했던 창고엔 어느새 온기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황지영/자원봉사자]
“수능 끝나고 좀 더 의미있게 크리스마스 보내기 위해 하게 됐고요, 해보니까 의미있고 좋아요“
인터넷으로 신청한 연탄봉사활동.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왔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김선영/자원봉사자]
제가 27살인데, 27년 살면서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재미가 없었거든요. 이거는 뜻깊기도 하고”
춥고 배고픈 어르신들이 줄지어 선 무료급식소에도 사랑의 손길은 이어졌습니다.
[조아영/자원봉사자]
저보다 더 일찍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보냈는데 예수님 생일 맞아서 뜻깊은 시간 보내서 좋았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성탄절의 의미가 차가운 겨울바람마저 따뜻하게 녹였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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