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뉴스쇼에서 밤사이 보도본부에 들어온 뉴스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공천 심사 발표에서도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 발표는 또 빠졌습니다.
영남 다선 의원 중에서 누가 컷오프 될 것이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정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발표된 39곳 가운데 윤상현 의원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은 보류됐습니다.
공천 살생부 논란을 빚었던 김무성 대표와 정두언 김용태 의원 등도 심사 결과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어제 3명의 컷오프에 대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개인적인 이유도 있어 자세히는 알려줄 수는 없지만 당의 부적격자 심사 기준을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자격심사 과정에서 현역 등 공인에 대한 높은 도덕성을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에 3선 이상 중진 의원은 모두 36명, 이 가운데 13명인 영남권 3선 이상 중진의 교체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20대 국회 전·후반기에 국회의장을 해야 할 사람은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친박 핵심이라고 불리는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의원 등도 아직 공천 여부를 확정받지 못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대구 경남 등의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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