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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 흑인 여성 패대기…인종 차별 논란

2016-07-24 00:00 국제,사회,사회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여성을 바닥에 내팽개 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태국에선 유명 관광지에 차량이 돌진해 관광객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경찰이 운전자를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브뤼이안 킹/운전자]
세상에! 세상에!

[경찰]
손 등 뒤로 돌려!

수갑이 채워진 여성.
“흑인은 폭력적”이라는 말까지 듣습니다.

[경찰]
“사람들이 왜 흑인을 경계하는지 알아? 왜 그러는지 알려주지. 그 폭력적 성향 때문에.”

이 여성은 속도위반 단속에 걸렸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사원.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돌진하며 사람들을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에라완 사원은 지난해 폭탄 테러로 스무 명이 사망했던 곳.

경찰은 이번 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방콕 경찰]
“운전자가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정신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사원을 찾은 관광객 여섯 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보트 한 대가 또 다른 보트를 끌고 갑니다.

보트를 추적하는 건 다름 아닌 드론.

2인조 도둑이 보트를 훔쳐 달아나자 10대 소년 둘이 카메라 달린 드론을 띄운 겁니다.

[크리스 해리스(드론 주인)]
"친구가 911에 전화를 하고 저는 드론을 띄웠어요."

소년들은 이 영상을 경찰에게 전달했고 도둑들은 곧 체포됐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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