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어제 서울에서도 드디어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꽃놀이에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추혜정 캐스터~마음 놓고 나가도 될까요?
[캐스터]
중부는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남부는 비로 다소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서울은 현재 안개가 시야가 뿌연 가운데, 아침 공기는 그리 차갑진 않은데요.
먼지만 아니라면, 갓 몽우리를 터뜨린 벚꽃을 보다 반갑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비 예보부터 보면요.
곧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 밤에는 충청남부와 영동남부로 확대되겠고요.
서울 등 그 외 중부는 낮 동안 빗방울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전남해안에 최고 40mm, 경북과 전남 5~20mm, 영동남부와 충청남부, 전북에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지는데요.
서울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로 평년보단 높겠습니다.
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에서 오전까지 '나쁨'이 되겠습니다.
이번 한주,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엔 제주도와 남해안에 또 비가 오겠습니다.
약 일주일 뒤면 서울에서도 벚꽃이 절정이 되겠습니다.
먼지 예보 잘 확인하셔서 건강하고 소중한 추억 많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독도서관에서 채널A뉴스 추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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