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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확정…힐러리도 ‘대반전 준비’

2016-07-24 00:00 정치,정치,국제

미국 공화당의 트럼프가 전당대회 흥행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도 다음 주 화려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부통령 후보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인 멜라니아의 표절 의혹과  가족 패밀리쇼라는 비아냥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한 공화당 전당대회.

힐러리는 트럼프 지지를 거부한 크루즈에 빗대 조롱합니다.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 그제]
"여러분 양심에 따라 투표하세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오늘]
"크루즈 말이 맞습니다"

발표를 미뤄 왔던 부통령 후보도 팀 케인 버지니아 상원의원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대선 경합지인 버지니아 기반으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가톨릭교도라 힐러리 지지층 결집에 적격이라는 분석입니다.

다음 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오바마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남편인 빌 클린턴까지 총출동해 세몰이에 나섭니다.

"트럼프도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할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독설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민주당 전당대회는 아무도 보지 않을 겁니다. 힐러리의 수락 연설은 보는 것 자체가 고통일 겁니다.

넉 달 남은 백악관 입성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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