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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안하면 靑 타격”…北, 연일 협박

2016-03-27 00:00 정치,정치

밤사이 보도본부에 들어온 뉴스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천안함 6주기였던 어제 북한은 반성은커녕 정밀타격훈련을 멈추라며 위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까지 타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 인민군 장거리포병대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최후통첩'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핵심시설을 겨냥한 한미연합군의 '정밀타격훈련'이 김정은의 선군 정치를 위협했다는 것.

[녹취]
“우리의 최고 존엄을 감히 건드리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악한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증오와 분노의 대 폭발이며”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무력 보복전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공격 대상으로 청와대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무자비한 군사 행동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공개 사과와 공개 처형은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을 사정권안에 잡아넣어 징벌의 선제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최근 북한군은 김정은 지휘 하에 남한 해상 침투 훈련을 진행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상황.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는 "아직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면서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한 북한의 저급한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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