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맏딸 말리아의 춤추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사이로 눈에 띄는 한 여성.
바로 오바마 대통령의 큰 딸 말리아입니다.
한 공연장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시간이,
[첼시 클린턴 / 힐러리 클린턴 딸]
"신사 숙녀 여러분. 제 어머니이자 저의 영웅 그리고 우리의 차기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힐러리의 대통령 수락 연설이 시작되던 때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힐러리의 역사적인 연설을 뒤로 한 채 록 축제를 즐기러 갔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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