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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돈봉투 살포’ 윗선 수사 주력

2012-01-14 00:00 정치,정치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전달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윗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혜림 기자!

(네, 배혜림입니다.)

검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이
귀국하기 전 캠프 관계자들을
줄소환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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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고승덕 의원 측에 전달된
돈봉투와 관련해,
박희태 의장의 선거 캠프에서
재정을 담당했던
조모 씨가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 씨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 의장의 선거캠프에서
돈봉투 살포를 주도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고 의원이 돈봉투를 되돌려주자
전화를 건 인물로 알려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도 소환이 임박해보입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박희태 의장이
귀국하기 전까지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박 의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원외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서는,
이미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인 안병용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요,

검찰은 은평 구의원들에게서
돈봉투 살포를 지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안 씨의 구속 여부는
모레인 월요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안 씨의 신병을 확보하면
원외 돈봉투 살포를 지시한
인물을 집중 추궁해
윗선을 밝혀낸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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