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마지막 발사를 눈앞에 둔
나로호가 조금 전 발사대로 이동됐습니다.
몇 가지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오후에는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기립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지 기자, 지금은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8시 16분
특수 운반차량에 실린 나로호는
9시 31분,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나로호가 보관돼 있던 조립동과
발사대의 거리는 1.5km 정도지만
나로호에 충격이 가지 않게 천천히 운반하다보니
1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나로호 상단에
온도와 습도 조건을 맞춘 공기 주입을 실시했습니다.
현재는 나로호와 발사대를
관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수행 중입니다.
발사체와 발사대 시스템의
전기 연결 및 가스 공급을 위해섭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세부 점검에 들어가는데,
세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검을 마치면 본격적인 나로호 기립이 시작됩니다.
기립 후 연결선 상태를 점검하면
저녁 6시쯤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최종 발사 리허설이
실시됩니다.
발사일인 모레 오후
전남 고흥 지역엔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발사에는 지장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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