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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安 대선 불출마 종용’ 논란, 지지율 영향 적어

2012-09-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에
뇌물과 여자 문제를 터뜨리겠다며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논란이 치열한데요.

대선을 100일 앞두고 채널A와 동아일보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판세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측이 안철수 교수의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공개한 안 교수 측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공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과장된 폭로'라는 응답이 42.5% 나왔습니다.
'명백한 협박'이란 응답보다 8.9%포인트 많았습니다.

안 교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실이라고 본다는 응답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안 교수에 대한 불출마 종용 논란과 검증 공방은 대선 후보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안 교수의 양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46.3%, 안 교수가 43.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올 7월 조사 때처럼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습니다.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22.4%포인트 앞섰습니다.

1차 조사 때의 16.7%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8일 하루 동안 진행됐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채널A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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