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와 충청권 공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우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Q1 )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 후보는 방금 전 오후 1시 반
대전 으능정에 있는 문화거리에서
안 전 후보와 세 번째 공동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논산과 군산, 전주를 잇따라 방문해
표심을 호소한 이후 광주로 이동해
금남로에서 집중유세를 합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늘 아침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꾼다는
이른바 '만나바' 공약입니다.

문 후보는 이같은 '일자리 뉴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20조 원을 추가 확보하고
새누리당 협조가 없을 경우 추경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Q2) 문재인 후보가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첫 입장을 밝혔죠?

네 그렇습니다.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던 문 후보가 국정원의 여론조작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라는 첫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는 "정확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하지만
국가기관이 여론을 조작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등의
선거 개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상황실장도 오전 브리핑에서
국정원 내규상 집에서 근무를 할 수 없다며
무슨 이유로 오피스텔에서 근무했는지
명확히 밝혀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