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현준 선수가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선수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8월 브로커 김모 씨의 제안을 받고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해
경기당 300만원씩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선수는 또 김 씨에게
"경기당 500만 원을 받아야 한다"며
가격 흥정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선수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하기로 했으며,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