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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LG 박현준, ‘승부조작’ 일부 시인

2012-03-03 00:00 사회,사회,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현준 선수가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선수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8월 브로커 김모 씨의 제안을 받고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해
경기당 300만원씩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선수는 또 김 씨에게
"경기당 500만 원을 받아야 한다"며
가격 흥정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선수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하기로 했으며,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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