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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스페인 국채 금리 급등…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

2012-06-19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그리스의 2차 총선 결과로
전세계가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이번엔 스페인 위기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금등해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 때
7.22%까지 치솟았습니다.

자금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해 부도 위기에
준한 상황으로 보는 기준인 7%를 넘긴 겁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덩달아 올라 6.12%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 총선 결과의 약발이 채 몇 시간 가지 못한 채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로
유럽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 IE 비즈니스 스쿨 교수 ]

"스페인에서는 긴축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동력이
있어야 합니다."


2차 총선을 마무리한 그리스에서는
연립 정부 구성이 임박했습니다.


제 1당을 차지한 신민당의 사마라스 당수는
대통령으로부터 정부 구성 권한을 넘겨받은 직후,
잇따라 정당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회당, 민주좌파와의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르면 오늘 중 합의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 2당인 좌파연합, 시리자는 연정에 참여하지
않고 야당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전해 정치 갈등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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