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오늘 있을 TV토론,
문재인 후보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질문2] 어제 안철수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지를 재확인했죠. 그런데
이에 대해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저녁에 있을 TV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가 정치 쇄신과 대북 정책 등인 만큼
문 후보 측은 현 정부 들어 악화된 대북 관계를
화두로 던지면서 정권 심판론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탄탄한 정책 내공을 토대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서민 후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차별화를
최대한 부각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 후보 측은 지지율에서 조금씩 뒤쳐지고 있는
현재 판세가 이번 TV토론으로
역전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어제 안철수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지를 재확인했죠. 그런데
이에 대해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어떻습니까?

네.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전 후보가 일단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만큼
부동층 흡수에 적지않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우상호 공보단장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에서
안철수 전 후보의 발언에 대해
"선거법 제약을 고려할 때
충분히 성의 있게 말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목희 기획본부장도 이번 대선이
"`박근혜-이회창-이인제' 대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의 대결구도가 됐다"며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활동이
대선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식에 대해선 말을
아꼈는데요.

문 후보 측은 바라는 방식이 있긴 하지만
안철수 전 후보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