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투표시간 연장을 놓고
여야의 전면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투표시간을 늘리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이 장외에서 압박하겠다는거군요?
[리포트]
네, 민주당은 투표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130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영 선대위원장은 오전 회의에서
"투표시간 연장은 헌법정신에 기반한 주장"이라면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새누리당이야말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이른바 '먹튀 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안 연계를 놓고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투표시간 연장은
국회에서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장외정치,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10년 전과 같이
권력 나누기에 혈안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조금전까지 무역인들과 만남을 갖고
경제위기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의 자연환경에 평화가 합해지면
아시아의 스위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주지역을 방문 중인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인터뷰 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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