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오늘 대구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11번째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없이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누적득표율 50.4%을 기록하고 있는 문 후보는
대구 경북 경선에서도 확실히 승리해
과반득표율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손학규 후보는 이번 주말에 실시되는
수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최대 표밭이고, 손 후보가
경기지사 출신이어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아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겨루겠다는 겁니다.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 지킴이로서 경선을 완주한다는
계획이어서 일각의 비문재인 '후보연대설'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박 후보가 지난 2005년,
인혁당 사건과 민청학련 사건은 중앙정보부의 조작이라고 한
국정원의 조사 결과를 "가치 없는 모함"이라고 했었다며,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아버지에게 효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국민에게
먼저 효도해야 한다"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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