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의
단일화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문 후보측과 안 후보측이 단일화 협상팀 인선을 발표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조금 전
후보 단일화 룰 협상팀에 3선의 박영선 의원과
재선의 윤호중 의원, 초선의 김기식 의원을 선정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측은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협상팀으로 선정했습니다.
인선을 마무리한 양측은 곧바로 단일화 협의에 들어가게 됩니다.
민주당은 중요한 협상에 임한 경험이 있고,
안 후보측과 충분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신뢰를 갖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선의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대상자였습니다.
당 사무총장인 윤 의원은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 멤버이기도 하고,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야권연대 협상을 주도했습니다.
안 후보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캠프의 법률특보를 역임했습니다.
주로 네거티브 대응을 전담해 온 금태섭 상황실장은 캠프 내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전략통으로 꼽히는 이태규 실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으로 최근에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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