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 정권으로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수 없다 면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예산 당정협의에서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오늘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정권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은 크게 후퇴했다"고 지적했고,
"박근혜 후보의 주변에서 5·16 군사 쿠데타를 미화하고
유신을 찬양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 정책을 전담할 경제부총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고
논란이 된 사형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북경제협력을 위해
추석 쯤 민주당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정부 측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했는데요.
새누리당이 민생예산을 이유로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나성린 당 정책위부의장은
"총선공약을 실천할 예산이 대거 반영됐지만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무상보육 등에 대한 예산은
규모에 대한 이견이 커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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