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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약탈’ 포장한 카드 리볼빙 명칭 사라진다

2012-10-10 00:00 경제

[앵커멘트]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상환을 미루는
‘카드 리볼빙 제도’.

'자유 결제'니 '페이플랜'이니
모호한 말로 고객을 현혹했는데
이제 리볼빙이라는 말로 통일됩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 사용액을
맘대로 결제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카드 리볼빙.

카드 사용액의 일부만 갚은 뒤
나머지는 상환을 미룰 수 있는 제도로
사실상 대출 받는 것과 같습니다.

이자가 매우 센 고금리 대출이지만
고객 대부분이 그 위험성을 모른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카드사별로 ‘자유결제 서비스’ ‘페이플랜’ 등
고객을 현혹하는 표현을 썼던 서비스 이름을
‘리볼빙’으로 통일합니다.

또 리볼빙 이용으로
고객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카드사가 반드시 알려주게 됩니다.

각 카드사들은 다음달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표준약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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