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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박근혜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새누리당 대선 토론회

2012-08-18 00:00 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이
어제 마지막 TV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의원은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은
공천뒷돈 사건과 '박근혜 사당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근혜 때리기에 앞장 서온 김문수 경기지사는
"사당화 때문에 공천에서 내부 감시와 견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박 의원이 의원총회에 안가면 의원들이 의사결정을 못 할 정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사당화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공천뒷돈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는데 지금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례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직설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현 정부의 최대 실책은 인사문제"라고 비판하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선
"포퓰리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감싸기도 했습니다.

또 박 의원은 헌법 개정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전제로
"4년 중임제로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경선 선거운동을 모두 마친 뒤,
내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합니다.

이어 월요일인 모레 전당대회를 열어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18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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