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금메달을 기대했던 복싱의 한순철은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NBA 멤버들로 구성된 미국 농구 드림팀은
난적 스페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마지막 경기, 이원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순철과 2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던 로마첸코는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왔습니다.
한순철도 상대보다 긴 팔을 이용해
빈 틈을 노렸지만
쉽게 유효타를 내지 못했습니다.
판정 결과는 19대 9.
비록 한순철은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한국복싱 16년 만의 은메달 획득이란
값진 성과를 이뤘습니다.
미국 농구 드림팀은
스페인을 107대 100으로 꺾고
2연속 우승과 함께
올림픽에서만 5개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후반 추격전을 벌인 스페인은
마지막 4쿼터에서
미국의 3점슛을 막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습니다.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주인공은
깜짝 스타
우간다의 스테판 키프로티치였습니다.
2시간 8분 1초를 기록한 키프로티치는
우간다에 40년 만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은 이두행 장신권 정진혁이
끝까지 투혼을 보였지만
중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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