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뉴스특보 2부 시작합니다.
먼저 인수위 소식부터 알아봅니다.

(여) 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내일 있을 공식 출범 준비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 기자. (네. 새누리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남)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전문 위원 후속 인선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언제 확정되나요?

(질문 2 여) 내일 인수위가 공식 출범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였죠. 9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등 인수위 후속 발표로
박근혜 인수위는 진용을 갖췄습니다.

이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는 내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하게 되는데요.

인수위 사무실도 내일 공식 출범을 위해 지금 이 시간 한창 준비 중입니다.

다만 각 정부 부처에서 파견 되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의 인선은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위원은 각 부처의 국장급이고, 실무위원은
통상적으로 과장급인데요.

각 부처에서는 두배수, 그러니깐 국장급과 과장급 각 두명씩을
일찍이 당선인 측에 추천을 한 상태구요.

박근혜 당선인 측은 오늘 공식일정 없이
막바지 전문위원 인선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대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때의 경우
전문, 실무 위원은 177명이었지만,

이번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는 그 절반인 6,7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은 과거 인수위에서 6,700명 규모로 운영했던 자문 위원도
이번에는 두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치게 방대한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종종 문제가 생겼다며
소위 명함장사를 하지 않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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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내일 인수위가 공식 출범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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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현판식은 오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판식 이후에는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간 상견례가
있을 예정이고,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상견례 이후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첫 1차 인수위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
인수위원 워크숍도 계획돼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요.

내일 인수위원간 워크숍에선 5년 전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5년전 인수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시행착오 등에 대해
상세한 경험담을 강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신임 인수위원 중 한명이 대표로 강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향후 인수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