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차종에 대해
인증 연비가 실제보다 높게 산정됐다며
하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차종은 싼타페 쏘렌토 등 13개 차종, 90만대로,
해당 차량을 산 소비자 전원에게
평균 88달러, 우리 돈 약 9만6천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연비 조정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에
경쟁 업체들의 표적 공격이 시작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