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의 영상권리를 갖고 있는 UEFA의 요구로 다시보기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멘트]
포르투갈이 체코를 꺽고 유로 4강에 올랐습니다.
'슈퍼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회 3호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역시 호날두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폴란드 바르샤바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12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 체코를 1-0으로 누리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힌 끝에
후반 34분 역동적인 다이빙 헤딩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3분 문전 오버헤드킥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습니다.
후반 4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날카롭게 날아간 볼은 다시 한번
오른쪽 골대 바깥쪽을 스치고 나갔습니다.
후반 중반부터 포르투갈의 일방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후반 34분 무티뉴가 문전으로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 있던 호날두가 수비수에 앞서 몸을 날리며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호날두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이번 대회 3호 골입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로 굳어져 포르투갈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8년만에 4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은 28일 새벽에 열리는, 스페인과 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됩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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