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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태안화력2호기 내부 작업대 무너져 4명 사상

2012-04-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난지 불과
한 달 만에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도현 기자!(예, 사회붑니다.)

사고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났나요?


[리포트]
예, 사고는 오늘 새벽 4시쯤 태안 화력발전소
2호기 내부 보일러실에서 일어났습니다.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인부 5명이 1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모 씨가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한 명은 다치지 않고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부들은 철제 작업대 위에서 보일러실 도색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발전소 2호기는 예방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인근 보령 화력발전소에서도
비슷한 작업을 하다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력발전소 관리와 보수작업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도 하도급 인부들을 동원해 밤샘 야간작업을 하다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조치가 충분했는지에 대해 발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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