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 5'를 다음 주에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이어서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애플이 일주일 뒤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이메일 초청장을 언론사와 주요 애널리스트들에게 보냈습니다.
행사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초청장에 행사 날짜인 12일의 그림자 형식으로
'5'를 나타내 아이폰5 공개 행사임을 암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될 아이폰5는
3.5인치였던 기존 모델보다 화면이 커지는 대신
두께는 더 얇아지고 4세대 망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5 출시 소식은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애플의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S3의 지난달 미국 매출이
애플의 아이폰4S를 넘어섰습니다.
소비자들이 아이폰5 출시를 기다리느라
아이폰 4S를 사지 않았던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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