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3공단 자동차 엔진 주물 공장에서
용광로의 쇳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용광로 근처에서 일하던 근로자 27살 박모 씨와
28살 허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쇳물을 붓기 전 불순물을 먼저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쇳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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