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발표 된 인수위원에 어떤 인물들이 발탁됐는지
면면이 관심인데요.
각 분과별 간사를 중심으로 류병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과
당내 실무형 의원들의 조합으로 채워졌습니다.
인수위의 아홉개 분과 중 콘트럴 타워 역할을 하게될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정무 분과 간사에는
박효종 서울대 명예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박 교수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정치 개혁과 기득권 내려놓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에는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번 대선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국방안보추진단 단장으로
국방공약을 총괄한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이 기용됐습니다.
경제 1분과에는 기재부 차관 출신으로
예산통인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
경제 2분과 간사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교육과학분과 간사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
고용복지분과 간사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통하는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인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게됐습니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에는 이혜진 동아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여성문화분과 간사에는 문화부 제 1차관을 역임한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인수위원은 아니지만 대통령 취임식과 취임사까지 관장하는
대통령직 취임준비위원장에는 3선 강원도지사를 지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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