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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9·11 희생자 유골 쓰레기장 폐기” 사실로 드러나

2012-02-29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9.11 테러의
희생자 유골 일부가
쓰레기장에 폐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나리 기자 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9ㆍ11 희생자의 유해 일부가 쓰레기장에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적절하게 처리된 유해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처리 대상들은 모두 감식이 불가능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들로, 펜타곤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추락한 항공기 2대의
희생자 일부로 추정됩니다.


[녹취: 존 아비자이드 / 퇴역 육군 장성]

"유골이 화장 된 이후,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의료 폐기물과 섞여 계약업자에 의해 소각장에 버려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장병의 유골이 쓰레기장에서 처리됐다는 의혹을
언론이 보도하자, 9ㆍ11 희생자 유해도 같은 식으로
처리됐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뤄졌습니다.

[화면전환]

일본 기상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대기에 방출된 방사성 세슘의 총량이 4경 베크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4경 베크렐은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방출된
세슘량의 20%, 지금까지 일본 국내외 기관들이 추정한
수치의 2배에 해당합니다.

이번 결과는 북태평양 79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세슘 농도 실측치를 토대로 계산한 것입니다.

[화면전환]

시리아 취재 도중 정부군의 포격으로 다친 외신 기자 2명이
반정부 거점인 홈스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유튜브를 통해 구조 요청을 한
영국의 폴 콘로이 기자와 프랑스의 에디트 부비에르 기자는
인접국인 레바논으로 무사히 피신했습니다.


채널 에이 뉴스 김나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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