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009년 폭로된
국군기무사령부
민간인 사찰 피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45살 엄모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서울동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엄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엄 씨는 "죽음으로 속죄한다"는 짤막한 유서를 남겼으며,
엄 씨의 가족은 경찰에서
"엄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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