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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반기문 “미얀마 제재 완화해야”

2012-05-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의회 연설을 통해
미얀마 내부의 화합과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등원을 거부하던 수치 여사는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한우신기잡니다.







[리포트]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얀마 의회 연단에 선 반기문 총장

미얀마 정부에 국민 화합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 UN 사무총장]
“국민을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더욱 많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미얀마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저는 국제사회가 미얀마에 대한 무역 제재를 비롯한 여러 제재를 완화하고 미얀마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취임 후 세 번째로 미얀마를 찾은 반 총장은 의회 연설에 앞서
테인 세인 대통령을 만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난 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아웅산 수치 여사도 만날 계획입니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독일 외무장관에 이어 반 총장까지
해외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미얀마 개혁 움직임은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때마침 수치 여사는
국회 등원을 거부하겠단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군부가 제정한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회 선서를 할 수 없다며 등원을 거부했던 수치 여사는
자신의 모습을 의회에서 보고 싶다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한국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오늘부터 이틀간
미얀마를 찾아 대통령을 면담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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