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에도
오전 금융시장은 차분한 모습이었는데요,
현재는 어떤지,
손효림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 기자
[기자]
네, 경제붑니다.
[앵커]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코스피는 오히려 상승폭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 올라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 오른 *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주들도 차분한 모습입니다.
방위산업주인 빅텍은 1.5% 오르고 있습니다.
대북경협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화전기는 4.7% 오른 상황이며
광명전기도 1.8% 오르는 중입니다.
외환시장도 별다른 동요가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2.3 원 내린 1천74원으로 출발했는데요,
하락폭이 소폭 줄어
1천76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상 대외 불안요인이 생기면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데
이와 정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금융전문가들은 북한이 깜짝 로켓 발사를 하긴 했지만
곧 발사한다는 소식은 이미 알려져 있었고
북한의 도발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이 없었다는
과거 학습효과로 덕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던
2009년 4월에도 코스피는 오히려 1.10% 올랐고
북한 1차 핵실험이 있었던
2006년 10월에도 당일만 큰 충격을 받았다가
며칠 뒤 쉽게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은 잇달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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