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귀성길 첫 날 부터 2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튀김 요리를 하다 식용류가 과열돼
불이나기도 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보닛이 완전히 구겨지고
다른 차는 폭격을 맞은 듯 반 토막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남 밀양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김 모씨 부부가 숨졌고,
마주 오던 차에 탄 탑승자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화물차를 피해 중앙선을 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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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사고가 난 차량에서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진주 가좌동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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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서울 내곡동의 한 주택에선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TV와 냉장고 등이 타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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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과열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묵동의 한 빌라에서
튀김요리를 하다 불이나 48살 한 모씨가 화상을 입고
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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