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최고기술’ 선보인 양학선, 한국체조 첫 금메달

2012-08-07 00:00

[앵커멘트]

양학선은 비장의 무기 ‘양학선’과 ‘스카라 트리플’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 양학선의 고난도 기술을
박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결선에서야 첫 선을 보인
비장의 무기.

정식 명칭은 이름을 딴 '양학선'이지만
'양1'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세계를 깜짝 놀래킨 기술, 양1은
현재 양학선만이 가능한
최고난도 기술입니다.

양1은 구름판을 정면으로 밟고
양손으로 도마를 짚고 날아올라
공중에서 몸을 세 바퀴 비틀어 착지합니다.

양학선은 착지에서 두 발자국 앞으로 움직였지만
1차 시기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기술 자체의 난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양학선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착지가 불안하면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

양학선의 선택은 보다 안정적인
스카라 트리플이었습니다.


양1과 달리 도마를 옆으로 짚고 올라
세 바퀴 비틀어 도는 기술입니다.

도마 쪽을 보고 내려서기 때문에
안정적인 착지가 가능합니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착지.

양학선은 수도 없이 연습한 그대로
금메달 한 가운데 사뿐히 내려섰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