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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영광 원전 3호기, 제어봉 안내관 미세 균열 발견

2012-11-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영광 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수원은
방사능 유출 등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조 검증서 부품 사용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잇단 문제가 터지고 있는
와중에 영광 원전 3호기의 핵심설비에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 영광 3호기 계획 예방 정비작업 중
원자로 상단 관통관에 대한 비파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어봉이란 핵연료인 우라늄의 연쇄반응을 조절하는
설비이며 안내관은 제어봉의 통로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한수원은 관통관 84개중 6개에서 결함이 발견됐지만 관통관에
구멍이 생긴 것은 아니고 방사능 외부 누설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한수원은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정확한 균열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한수원은 우선 결함이 생긴 안내관 보강 용접을 한 뒤
안내관 전량 교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균열이 발견된 다음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이 사실을
구두로 알렸고 지난 6일 서면 보고도 마쳐 은폐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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