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남양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명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어제 오후 75살 임모 할아버지의 집에서
임 할아버지 부부와
15살 손자 임모 군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노부부는 안방 바닥에,
손자는 작은 방 침대에
각각 이불을 뒤집어쓴 채
누워 있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경비원]
“사람사고 났다 그래서 얘기 들어보니까 시체가 세 구 나간 것만 봤지”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듯한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노부부의 둘째아들이
큰 아들에게 “미안하다, 집에 가보라”고
전화했다는 신고에 따라
둘째 아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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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창고 사이로 불길이
새어 나옵니다.
어젯밤 7시쯤
울산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완제품 등을 태워
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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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제주도에서는 길가에 주차된 51살 김모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씨는 차내에 번개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연기를 참지 못해 뛰쳐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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