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가 제시했던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의 사퇴 시한 오늘 정오가
조금전 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횝니다.)
자진사퇴를 결국 거부한 당선자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김재연 등 자진사퇴를 거부한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4명을 출당시키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조금 뒤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비대위 방침을 끝내 거부한 이들 4명을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당은 당기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2심제에 따라 최소한 열흘은 걸린다는 관측입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이 출당을 어렵게 하기위해
경기도당으로 당적을 옮겼지만,
혁신 비대위가 이의를 제기해
1심은 서울시당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당권파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권파에서 따로 구성한 당원 비대위는
"죄없는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출당 압박을 중단하라"는
항의를 이어가고 있어 극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당 대표를 뽑는 경선이 진행중인 민주통합당은
오늘 대전충남 지역 투표에 나섭니다.
어제 대구경북지역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누적 1위를 달리던 이해찬 후보를 역전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충남 청양 출신이자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해찬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김 후보가 지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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