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세대별 맞춤 공약을 내세워
야당과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새누리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늘 핵심공약 다섯 가지,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진료비 부담이 큰
암과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
2016년까지 100%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금·복리후생에 대한 비정규직 차별을 개선하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을 확대해
제1금융권 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취업센터를 설립해 이른바 '스펙'이
취업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만 0세부터 5세까지
양육수당과 보육료를 전 계층에게 지원해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100일 안에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새누리당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익을 버리고 있다"고
민주통합당을 공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박 위원장이 정책선거에는 관심이 없고 철 지난 색깔론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에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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