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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박근혜표 인선, 대통합·대탕평에 걸맞나 (정영진, 황태순)

2012-12-2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제 사흘 남은 2012년은 20년만에
대선과 총선을 모두 치르며
정치권이 그 어느 해보다 선거 열기로 뜨거웠던 햅니다.

여)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세밑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죠.

남) 정치권의 주요 이슈와 쟁점들,
전문가들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여) 위즈덤 센터의 황태순 위원,
위키 프레스 정영진 편집장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먼저 이번 주 가장 뜨거웠던 정치권 이슈는 바로, 박근혜 당선인의 1차 주요 인선 발표였죠. 비서실장 및 대변인단 발표를 시작으로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선안을 발표했는데요. 지금까지 공개된 인물들을 놓고 봤을 때, 박 당선인의 첫 단추, 몇 점짜리라고 평가하십니까? 그 이유는?

Q. 그렇다면 이번 인선이 그동안 박 당선인이 강하게 주장한 대통합·대탕평에 걸맞게 구성되었다고 보시는지?

- 인수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분야별 총괄 간사와
인수 위원 명단은 내일 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깜짝 인사로 갈까요?

- 문제는 자문 위원이란 지적도 많습니다. 노무현 인수위 때는 7백명,
이명박 인수위 때는 588명의 자문 위원이 양산돼,
이른 바 명함 뿌리기 논란이 컸었죠...이번엔 실무형 인수위로 구성해
그런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데...잘 될까요?

Q. 이번에 공개된 인선에는 눈길을 끄는 얼굴들도 많은데요. 이를 테면, 박칼린 씨를 비롯해 저희 채널 A의 이종식 기자까지... 두 분께서는 개인적으로 ‘아, 이 사람은 정말 인상적이다.’ 싶은 사람이 있으십니까? 있다면 누구인지?

Q. 가장 크게 화제를 모았던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이번 주 실시간 검색어에 끊이지 않고 올랐던 인물은 윤창중 수석대변인일 겁니다. 두 분 모두 윤 수석대변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있으실 텐데... 박 당선인의 1차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던가요?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Q.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1차 인선 발표에서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이른바 ‘봉투 뜯기 퍼포먼스’가 또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뭐 본인 입장에서는 박 당선인에 대한 충성심과 철통보안을 강조했다고 하지만, 이거 좀 부담스러운 행위 아닌가요?

Q. 이렇게 인물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어제였죠. 인수위원회 청년특위 위원인 하지원 대표가 비리 전력이 드러나면서 우려했던 박 당선인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 박 당선인의 인선만 문제 되는 게 아니라 그동안 강조해온 경제민주화도 흠집이 나는 것 아닙니까?

일부 매체는 윤창중 대변인이 모 대기업의 사외 이사로
수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며, 문제를 삼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시는 지...

Q.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인수위의 준법정신을 강조한 터라 이러한 위원들의 법 위반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못 할 것 같은데요. 박 당선인, 앞으로 어떻게 이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보시는지요?

Q. 자, 이번 주 박근혜 당선인 뿐 아니라 선거에서 패배한 야당 또한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고 할 수 있겠죠. 바로 어제 박기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 위기의 민주당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기춘 의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Q. 두 분도 잘 아시겠지만, 박기춘 원내대표는 경선 1차 투표에서 신계륜 의원과 동률표를 얻어 2차 투표 결과로 근소하게 앞서 당선이 됐는데요. 이른바 친노·주류로 분류되는 신계륜 후보를 중도 성향의 박기춘 의원이 제친 것은 어떤 이유라 보십니까?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박기춘 의원의 승리는 신계륜 의원과 고작 5표 차이, 아주 근소한 차이입니다. 한마디로 박빙, 아직도 민주당 내에 계파간 주도권 다툼이 팽팽하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Q. 또 박기춘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별도 선출을 제안해 이제는 조만간 선출될 비대위원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두 분께서 보시기에 이런 당 내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이끌 만한 인사로, 민주당에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김한길, 박영선 의원, 윤여준 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데,
의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죠?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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