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불황에다
물가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소비행태도 할인이나 판촉행사를
기다렸다 구매하는 짠돌이 소비로 변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소비행태도 변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행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물건을 살 때
가격을 신경쓰는 일이 많아졌다는 응답이
94%에 달했습니다.
할인이나 판촉행사 이용이 잦아졌다는 가구도
90%에 육박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철저하게 세일이나 저가 상품들만 구매하는
짠돌이 소비가 대세인 겁니다.
여기에 물건 구입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일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78%나 됐습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은 가격 때문에 애용하던 브랜드 대신
싼 브랜드로 바꿨다고 답했습니다.
또 앞으로 소비를 계속해서 줄일 것이라고 답한 가구가
70%를 넘어 이 같은 짠돌이 소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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