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1일 수요일, 채널에이 뉴습니다.

여야 모두 4월 총선을 대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합니다.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하는 모습인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은 조금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선대위 부위원장엔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종합상활실장에 이혜훈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선대위에 대거 포진했는데요.

공약소통본부장에는 12번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가
유세지원본부장에는 20번을 받은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네트워크 본부장에는 5번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과
16번 최봉홍 전국항운노조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대변인은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영입된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이 배치됐습니다.

고문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용환 당 상임고문이 임명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후 2시에 한명숙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등 대선 예비주자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공약도 내놨는데요.

출자총액제한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재벌개혁안을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내일인데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여전합니다.

여론조사 조작 논란 이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재경선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대 후보인 김희철 의원과 민주당은
후보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만나
비례대표 1번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교수는 "뜻은 고맙지만 정치 참여는 유보하겠다"며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