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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G20 정상회의 개막…이 대통령 “유로존 구조 개혁 해야”

2012-06-19 00:00 경제

[앵커멘트]
멕시코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G20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유로존 국가들이 시스템 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유로존 해체를 막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유로존 국가들의 단호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의 구조개혁을 사례로 들면서
"국가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양자 간 보완적으로
절충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가 계속되면 가장 큰 문제는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과 청년 실업"이라며
"위기 극복의 근원적 방법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유로존 해체를 막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금융규제와 녹색성장, 식량안보 등을 주제로
정상들 간 치열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FTA 협상을 조만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중단 등
국제적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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