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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한명숙 vs 박근혜’ 연설 대결

2012-02-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각각
라디오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실패에 대한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했고,
박 위원장은 정치싸움과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민생과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 대표는 단호한 표정으로
"이명박 정권 4년은 총체적 실정과 실패, 무능의 극치이며
가장 최악은 부패와 비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더이상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두고 볼 수 없다"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을 총사퇴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겨냥했습니다.

"난폭 음주운전으로 인명사고가 났다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현 정권을 도운만큼 박 위원장이
모르는 척, 아닌 척 숨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위원장은 라디오 연설에서
"저와 새누리당은 잘못된 과거와는 깨끗이 단절하고
미래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은 과거에 묶인 선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정치싸움과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민생과 미래로 나아가겠다"면서
한 대표와 차별화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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