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럽중앙은행의 유로존 국채 무제한 매입 발표와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코스피 얼마나 오르고 있나요?
[리포트]
유럽발 호재에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40.58 포인트, 2.14% 오른
1921.54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65 포인트,
0.92% 오른 511.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 상승의 동력, 두 가진데요
유럽중앙은행, ECB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각국의 국채를
제한없이 사주기로 하면서,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간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면서
우리 신용등급이
일본과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4%나 급등하며
124만 원을 돌파했고,
현대차는 3% 안팎, KB금융은 4% 넘게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증시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뉴욕 증시는
ECB 발표와 더불어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겹치며,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증시의 상승률은
4%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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