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기업들에
세금을 소급해 물리거나
소득신고를 빠뜨릴 경우 최고 200배의 벌금을 물리는
징벌적 규정을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8월 통보한 세금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입주기업 일부에게 기업 소득세와 영업세 등의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의 123개 입주사 중 19곳이
새로운 세칙에 따라 세금을 이미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최근 우리 입주 기업에 퇴직금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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